[5편] 업무 시간을 줄여주는 반복문(for/while)의 마법

 엑셀 파일을 열어서 수백 개의 행을 하나씩 확인하거나, 매일 같은 웹사이트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하는 일은 정말 지루합니다. 하지만 컴퓨터는 100번이든 1,000번이든 같은 동작을 반복해도 지치지 않죠. 파이썬의 반복문은 바로 이 '지치지 않는 비서'를 부리는 명령어입니다.

1. for문: 정해진 횟수만큼 반복하기

for문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반복문입니다. 보통 '어떤 집합(리스트 등)에 있는 요소들을 하나씩 가져와서 처리할 때' 사용합니다.

예를 들어, 1부터 5까지 숫자를 출력하고 싶다면 이렇게 씁니다: for i in range(1, 6): print(i)

여기서 range(1, 6)은 1부터 5까지의 숫자를 만들어줍니다. 파이썬은 매우 직관적이라서, 이 코드를 실행하면 컴퓨터는 순식간에 1부터 5까지를 출력합니다. 엑셀의 수많은 행을 한 줄씩 읽어올 때 이 for문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.

2. while문: 조건이 만족될 때까지 반복하기

while문은 '조건이 참(True)인 동안 계속 반복'합니다. for문과 달리 횟수를 미리 알기 어려울 때 유용합니다. 예를 들어 "배터리가 10% 이상일 때까지 충전한다"는 로직을 구현할 때 좋습니다.

battery = 0 while battery < 10: battery += 1 print("현재 배터리:", battery) print("충전 완료!")

주의할 점은 조건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으면 무한 루프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. while문은 반드시 루프를 종료시킬 수 있는 장치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
3. 반복문을 제어하는 break와 continue

반복문을 실행하다가 중간에 멈추거나 건너뛰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.

  • break: 반복문을 즉시 중단하고 빠져나옵니다.

  • continue: 현재 차례를 건너뛰고 다음 반복으로 넘어갑니다.

예를 들어, 100명의 학생 점수를 처리하다가 '불합격'인 학생을 만나면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고 싶다면 continue를 사용하고, 전체 중 1등을 찾았을 때 조사를 끝내고 싶다면 break를 사용합니다.

4. 실전 팁: 초보자의 흔한 실수와 예방

반복문을 사용할 때 가장 큰 실수는 역시 '들여쓰기'입니다. 반복문 아래에 작성된 코드 중 들여쓰기가 된 부분만 반복됩니다. 만약 들여쓰기를 실수하면 반복문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에러를 뿜어냅니다.

또한, 반복문의 대상이 되는 리스트를 반복 중에 수정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. 처음 자동화를 시작할 때는 '읽기'부터 시작하세요. 데이터를 가져와서 결과를 출력하는 것부터 연습하면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
[핵심 요약]

  • for문은 정해진 횟수만큼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처리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.

  • while문은 특정 조건이 만족될 때까지 반복해야 하는 상황에 적합하다.

  • break와 continue를 활용하면 반복문의 흐름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.

👉 다음 편에서는 이렇게 반복문을 통해 데이터를 처리할 때, 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담아둘 수 있는 그릇인 '리스트와 튜플'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. 코딩의 데이터 관리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시간입니다.

오늘 배운 반복문으로 "매일 똑같이 처리하는 엑셀 업무"가 어떤 것이 있는지 떠올려보셨나요? 예를 들어 "100개의 파일 이름을 한 번에 바꾸고 싶다"거나 "리스트에 있는 이메일 주소로 각각 메일을 보내고 싶다"는 식의 구체적인 목표를 댓글로 알려주세요! 다음 실습 예제로 준비해 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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